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비용 캉봉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리/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광고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연임 개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임기 관련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동포간담회에서 “제가 취임 초 해외 방문을 많이 하려고 잡아놓은 상태”라며 “정상 외교는 개방형 통상국가라 불리는 대한민국에 무역, 투자나 안보 환경에 좋은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어쨌든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빨리 (정상 외교를) 시작해야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기 후반에 가서는 (다른 나라와)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활용할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상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국내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언급을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도둑질은 안 하겠다고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그런 말을 굳이 해야 하나”라는 취지의 말을 한 뒤 국민의힘은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며 공세를 강화해왔다.광고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청와대가 연임 개헌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나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현행 헌법상 가능하지 않다고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야기했고, 대통령께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는데도 자꾸 논란이 커지는 것은 유감스럽다. (대통령이) 직접적인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시간, 자리를 빌려 좀 더 분명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귀국 전 연임 개헌에 대한 생각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3박5일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광고광고파리/서영지 기자 yj@hani.co.kr
이 대통령 “제 임기 헌법상 명확히 제한”…연임 개헌 논란 중 첫 언급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연임 개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임기 관련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동포간담회에서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