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기본소득당 대변인인 노서영 최고위원(오른쪽), 신지혜(가운데)·김진서 최고위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기본소득당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기본소득당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본소득당은) 빌붙어 국고에 의존해 사는 정당”이라는 발언에 대해 “국고보조금에 더 의존하는 건 거대 양당”이라며 “송 의원은 국민의힘의 비이성적인 일차원적 비난에 동참하지 말라”고 반박했다.노서영·신지혜·김진서 대변인단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 의원을 향해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으면서 그간 민주당과 함께 민생개혁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연대·연합했던 정당을 사실을 왜곡하며 비난하는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이 아니”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원외정당을 경험한 다선 중진 의원이라면, 국민의힘의 비이성적인 일차원적 비난에 동참하는 대신 기본소득당이 제안했던 정치개혁에 더 힘 모아달라”고 했다.앞서 송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의원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겸직 논란’에 대해 “저도 소나무당 원외 정당을 해 본 사람”이라며 “수많은 원외 정당은 어떻게 살라고, 그렇게 빌붙어서 국고에 의존해서 사는 정당이 정상적인 정당인가”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이나 정부에 부담을 넘기면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며 용 후보자의 장관직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광고기본소득당 대변인단은 이에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을 겸직했던 전례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라며 “(대통령이) 타 정당의 현직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그동안 해왔던 연합정치의 실현을 정국 운영에 시도해보는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고 국민께도, 여당인 민주당에도 말씀드리고 있다”고 밝혔다.기본소득당은 전국 시·도당 사무실 10곳 중 6곳이 농장이나 주택에 주소를 두고 있다는 ‘유령사무실’ 의혹에 대해 “사무실 월세를 내는 대신 현수막 한 장이라도 더 걸겠다는 시·도당 의지에 따라 당원의 집을 사무실로 등록해 당원 연락 등 업무를 해온 사실을 곡해하지 말라”고도 반박했다. ‘기본소득당과 그 배후가 이재명 대통령으로 이어진다’는 국민의힘 주장과 관련해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지금까지는 과한 상상이 많다”고 했다.광고광고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