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기아(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광고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드디어 40홈런 고지를 밟았다.김도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쳐냈다.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시속 149㎞ 초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의 홈런은 지난달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만이다.비록 KBO리그 최연소 40홈런은 아쉽게 놓쳤지만 만 스물 두 살의 김도영은 타이거즈(해태 시절 포함) 소속 국내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시즌 40홈런을 채운 선수가 됐다.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까지 합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KBO리그를 통틀어서는 2018년 김재환(44홈런·당시 두산 베어스), 박병호(42홈런·당시 넥센 히어로즈), 한유섬(41홈런·당시 SK 와이번스) 이후 8년 만의 국내 타자 40홈런 기록이다. 지난해 국내 타자로 최다 홈런을 친 선수는 노시환(한화 이글스)으로 32개였다.광고김도영은 현재 오스틴 딘(36개·LG 트윈스)을 여유롭게 제치고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김도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차출로 2주간 팀을 비우기 때문에 홈런 경쟁은 끝까지 알 수가 없다. 김도영이 5타수 2안타(1홈런), 박재현이 5타수 3안타(1홈런)로 활약했으나 기아는 삼성에 4-6으로 패하면서 3연승이 끝났다. 1위 삼성은 3연승.한화 이글스 강백호(오른쪽)가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회말 투런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노시환과 홈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강백호는 생애 첫 30홈런을 때려냈다. 강백호는 이날 두산 베어스와 대전 안방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상대 선발 최승용을 두들겨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까지 강백호의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 데뷔해 기록한 29개였다. 한화는 강백호와 허인서의 선제 투런 포(18호)를 앞세워 두산을 6-1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을 거뒀다. 지난 6월11일 대전 기아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광고광고선두 삼성을 추격하는 케이티(KT) 위즈는 선발 소형준의 호투(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를 디딤돌 삼아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를 3-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엘지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3-8로 졌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