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한성숙 국무총리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과 함께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과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이 하나로 합쳐져 한국전력(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발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통합회사는 본사와 3~4개의 지역재생에너지본부로 구성되며, 내년 10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발전 5사 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2001년 한전의 발전 부문이 6개 회사로 분리된 지 25년 만이다. 이번 통합 대상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제외됐다.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기가와트(GW)로, 통합시 설비용량 기준 중국을 제외한 세계 8위, 중국을 포함하면 14위 규모의 ‘공룡’ 발전회사가 된다.통합회사는 본사 1곳과 지역재생에너지본부 3~4곳으로 구성된다. 통합본사에는 재생에너지본부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등 4개 본부를 둔다. 현재 5명의 사장과 5명의 감사, 10명의 상임이사로 구성된 임원 체계는 사장과 감사 각 1명, 상임이사 4명으로 축소된다.광고현재 발전 5사 본사에서 근무하는 인력 약 2400명 가운데 1800명은 통합본사에 배치된다. 나머지 600명은 새로 설치되는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 나눠 근무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는 태양광과 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고, 입지와 주민 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1만 여명이 근무하는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재 체계를 유지한다. 다만 석탄발전소가 폐지되거나 다른 발전원으로 전환되면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하면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광고광고통합본사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5사의 본사는 경남 진주와 충남 보령·태안, 부산, 울산에 있지만, 각 건물은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여서 통합본사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새로운 본사 건물을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정부는 현재 전력공기업의 위치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 영향, 정주·근무 여건,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 등을 고려해 본사 소재지를 결정할 방침이다.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의 설립 근거와 발전사업 인허가 승계,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와 고용계약 승계, 합병 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는다. 이달 중에는 기후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과 인력 배치, 운영시스템, 해외사업 등 통합에 필요한 사안을 논의한다.광고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한 뒤 약 1년 동안 통합 작업을 거쳐 내년 9월 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같은 해 10월1일 한국발전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노동조합·발전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왔다.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발전 5사 합친 ‘한국발전’ 내년 10월 출범…본사 소재지는 추후 결정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곳이 하나로 합쳐져 한국전력(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발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통합회사는 본사와 3~4개의 지역재생에너지본부로 구성되며, 내년 10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