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2026년 제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4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다만 임시회의의 공개 여부를 두고 국교위원장과 일부 위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이번 임시회의는 국교위 위원 19명 중 11명의 소집 요구로 열리며, ‘대입제도 공론화 주요 발제 내용 및 주요 쟁점에 관한 심의'를 안건으로 한다. 이들은 차정인 국교위원장이 본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자문기구인 대입제도특별위원회(대입특위)가 내놓은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이 담긴 개편안을 공론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회의는 대입제도를 주제로 열렸던 국교위의 지역 토론회와 1박2일 숙의 과정에서 나온 발제 내용을 놓고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능과 내신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두고 국교위 위원들이 공식 논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ㄱ 위원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앞으로 국교위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할 것”이라고 했다.광고회의 시작에 앞서 회의 공개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예상된다. 위원장과 상임위원 등은 대입 문제가 민감한 사안이니만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임시회의를 소집한 위원들은 이미 논의 중인 대입제도 내용이 공론화 과정을 통해 공개돼있는 만큼 회의도 공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ㄴ 위원은 “대입제도 개편안이 이미 알려진 사안이니만큼 회의를 비공개할 사유가 없다”며 “국민은 대입제도를 두고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했다. ㄷ 위원도 “애초 위원들과 소통하지 않은 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진행하는 등 논의 과정을 투명하지 않게 가리면서 문제가 커진 것”이라며 “회의는 공개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여야 추천 성향을 가리지 않고 비공개 방침에 반발하는 위원이 적지 않아, 표결로 공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광고광고국교위는 오는 10월 발표되는 중장기발전계획 시안에 대입제도 방향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추가 공론화와 국교위 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한다. 다만 공론화 절차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내부에서도 이어지며 향후 절차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서·논술형 수능 확대’ 두고 국교위 ‘불통 내홍’…“설명 부족, 왜 비공개 하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4일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다만 임시회의의 공개 여부를 두고 국교위원장과 일부 위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이번 임시회의는 국교위 위원 19명 중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