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게티이미지뱅크광고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 가격 편차가 지난해보다 커진 항목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비급여 항목 가운데 하나인 체외충격파치료는 경기도의 한 의원에선 7만원인데 서울의 한 의원에선 17만5천원이었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일 전체 의료기관의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의료기관별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올해 공개된 비급여 항목은 753개로 지난해 693개보다 60개 늘었다. 2025년과 2026년 공통 항목 593개 가운데 가격 편차가 커진 항목은 337개(56.8%)였다. 지난해 조사 당시 비교 대상 571개 항목 가운데 278개(48.7%)로, 가격 편차가 확대된 항목의 비중이 1년 새 8.1%포인트 높아졌다.광고주요 비급여 항목에서 의료기관별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의원급 기준 사지관절 부위 증식치료(관절 주변 인대나 힘줄이 뼈에 닿는 부위에 소량의 증식 물질을 주입해 통증 완화를 돕는 주사 치료)는 중간 금액이 5만원, 최고 금액은 20만1천원이었고, 신장분사치료(통증 부위에 냉각 가스를 분사해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 중간 금액이 2만원, 최고 금액이 5만5천원이었다.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중간 금액 110만원, 최고 금액 172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간금액은 의료기관별 진료비를 낮은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금액이다. 복지부는 진료 세부내역과 난이도, 인력, 장비 등에 따라 가격 차는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평균가격이 오른 비급여 항목도 많았다. 593개 항목 가운데 436개(73.5%)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룰 3.2%까지 반영하면 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웃돈 항목은 145개(24.5%)였다. 주요 항목별 평균 가격 상승률을 보면 체외충격파치료는 1.9% 상승했고, 증식치료는 0.9%, 신장분사치료는 2% 올랐다. 반면 임플란트는 0.9% 하락했다.광고광고비급여 진료비는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이(e)음’에서 의료기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의료행위와 관련된 치료재료 공개항목도 함께 조회할 수 있다.신소윤 기자 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