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참석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실이냐 아니냐를 밝혀야 하는데 사실상 도망갔다”고 비판했다.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가 앞서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공익적 고충 민원 단순 전달”이라고 답변한 것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한 의원은 “(관련 의혹이) 이 정도 얘기가 나왔으면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밝히고 의미를 밝혀야 하는 것인데 사실상 도망갔다”고 했다.한 의원은 이어 “저는 정말 실망한 것은 법무부 장관을 하고 싶으면 거짓말이라도 했어야 한다”며 “이게 맞으면 법무부 장관을 해서는 안 된다. 이분은 법무부 장관 여부에 대한 청문회를 받을 게 아니라 신약 로비에 대한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광고한 의원은 2021년 한 제약업체가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지인 양아무개씨의 청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요청했다는 사건을 재점화하며, 김 후보자가 당시 김 처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전날 공개했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청탁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는지 해명을 요구해왔다.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을 두고 “기소유예는 검사의 불기소처분이지 법원의 유죄판결이나 확정된 범죄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데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재판하자는 것 아니지 않냐”며 “집중해야 할 것은 저열한 로비가 있었냐 아니냐는 건데, (김 후보자가) 여기에 답을 안 한다”고 했다.광고광고한 의원은 또 김 후보자의 ‘공소취소를 할 직접적인 권한도 없을 뿐만 아니라 검찰총장을 통해서 지휘할 생각은 없다’는 발언에 대해 “욕심만 많은 줄 알았는데 비겁하기까지 하다”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약점을 가진 사람을 이재명 대통령이 왜 지명했겠나. 이 사람을 손아귀에 놓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공소 취소할 사람이기 때문에 간 것”이라고 했다.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한동훈, 김승원에 “해명 않고 도망가…청문회 아닌 특검 받아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실이냐 아니냐를 밝혀야 하는데 사실상 도망갔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가 앞서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