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오른쪽). 연합뉴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광고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쇄신을 위해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지만, 일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며 개각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권에서 나오고 있다.여권 관계자는 2일 “쇄신을 위해 개각을 일정보다 앞당긴 측면이 있는데, 오히려 후보자 논란이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는 모양새”라며 “청와대에서도 고심이 크다”고 말했다.이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로비 의혹’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의원 겸직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개각에 대한 관심이 국정 쇄신보다 후보자 검증 문제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광고특히 야권은 이날 김 후보자의 과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정조준하고 총공세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당시 식약처장에게 한 제약업체가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 2024년 12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가 2021년 식약처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 정도 사안이라면 스스로 장관직을 고사하거나, 청와대 인사 검증 단계에서 걸러졌어야 마땅하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며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진양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용 후보자 역시 장관직·의원직 겸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위성비례정당에 참여해 비례대표로 재선한 것에 대해 ‘무임승차’라는 비판과 함께 20·30 청년 여론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여당 안에서도 나온다.광고광고청와대는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소명하는 것을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6개 부처 개각에 대해 부정 평가는 46.6%, 긍정 평가는 37.7%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한편,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각각 15일과 16일 열린다. 김 후보자와 용 후보자 청문회도 이르면 18일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광고서영지 기자 yj@hani.co.kr
‘청탁 문자’ 김승원·‘겸직 고수’ 용혜인…청문 정국 뇌관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쇄신을 위해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지만, 일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며 개각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권에서 나오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일 “쇄신을 위해 개각을 일정보다 앞당긴 측면이 있는데, 오히려 후보자 논란이 국정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