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서초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해 이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광고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당의 역할보다 원내에서 역할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이재명 정권에 대해 강하게 투쟁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정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청계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정 원내대표를 향해 “참 어려울 때 원내대표를 한다”며 “지금 당의 역할보다는 원내에서 해야 하는 역할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숫자로는 도저히 안 되니까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기에 ‘야당 얘기가 옳다’ ‘저게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는 얘기다’라고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 국민을 보고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정 원내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한번도 대통령께 인사드리지 못했다”며 “지난 지방선거가 당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는데, 대통령님께서 저희 당 후보를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예방 취지를 설명했다.광고정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과 약 45분간 비공개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의 화두는 결국 당의 단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단합을 통해 2028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하셨다”며 “정치는 국민을 보고 해야 하고, 소수 야당이지만 이재명 정권의 폭거에 저항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정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당보다 원내 역할을 강조한 것이 어떤 취지였는지 묻는 질문에 “국회 내 투쟁도 중요하다”며 “국민을 보고 원내에서 이재명 정권에 대해 강하게 투쟁해달라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말했다.광고광고이번 예방은 정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지 6일 만에 이뤄졌다. 정 원내대표는 당시 박 전 대통령에게 당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을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연찬회에 참석해 “어려운 때일수록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조희연 기자 choh@hani.co.kr
이명박, 정점식에 “숫자로는 도저히 안 돼…국민 보고 투쟁하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당의 역할보다 원내에서 역할이 더 크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이재명 정권에 대해 강하게 투쟁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청계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