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의 모습. 연합뉴스광고올해 추가 공급되는 가계대출 약 30조원 가운데 일반 대출에 할당되는 비중은 20%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상당 부분 집단대출에 투입될 전망이다.30일 금융권 설명을 들으면, 금융당국은 최근 상향 조정한 가계대출 잔액 증가분을 은행권에 배분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관리 수준을 올해 1.5%에서 3%로 상향한 바 있다. 금액 기준으로는 가계대출 공급 여력이 30조원가량 추가됐다.이 가운데 일반 대출에 할당된 금액은 6조~8조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대출이 아닌 일반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은 이 한도 안에서 소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집단대출을 포함한 유보분과 정책대출에 배분됐다. 유보분은 당국이 금융회사에 배분하지 않고 비상시 용도로 떼어둔 분량으로, 금융회사가 집단대출을 취급하면 이 유보분에서 차감하기로 했다. 향후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을 둘러싼 대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취지다.광고결국 금융권의 ‘집단대출 쏠림’ 현상은 뚜렷해질 전망이다. 특히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경우 집단대출이 아닌 일반 대출 공급 여력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번 가계부채 총량제 완화로 이들 은행의 일반 가계대출 잔액 한도가 2조6천억원가량 상향 조정됐으나, 규제 완화 전에 이미 대부분 기존 한도를 넘어선 탓이다.실제로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집단대출 취급 비중은 크게 늘고 있다. 이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27일까지 2조458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42.8%인 1조525억원이 집단대출 증가분이었다. 올해 2분기에 집단대출 비중이 10~20%대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광고광고이재연 기자 jay@hani.co.kr
가계대출 총량 확대에도…일반대출 여력 20%대 그칠듯
올해 추가 공급되는 가계대출 약 30조원 가운데 일반 대출에 할당되는 비중은 20%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상당 부분 집단대출에 투입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 설명을 들으면, 금융당국은 최근 상향 조정한 가계대출 잔액 증가분을 은행권에 배분하는 작업을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