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창신메모리 로고가 컴퓨터 메인보드를 배경으로 나타난 일러스트. REUTERS 연합뉴스광고중국의 최대 디(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올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두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성과로,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립을 이끄는 CXMT가 생산능력과 기술 개발을 빠르게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전망이 나온다.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CXMT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503억1000만위안(약 3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6% 급증했다. 순이익은 776억500만위안(약 1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CXMT는 지난해 상반기엔 23억3000만위안(약 4700억원) 순손실을 낸 바 있다. 2분기 매출은 995억1000만위안(약 20조3700억원)으로 1분기보다 95.9% 늘어났다.CXMT는 “글로벌 컴퓨팅 수요 급증과 주요 업체들의 생산능력 조정 영향으로 디램이 공급 부족을 겪으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거라 전망했다.광고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빠르게 늘자 디램 공급도 빠듯해지면서, 생산설비 가동률을 높이며 수요에 대응해온 CXMT의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XMT는 지난달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CXMT는 생산능력 확대와 동시에 첨단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저전력 디램(LPDDR6) 샘플을 고객사에 보내는 등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와 자동차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려 하고 있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주요 3사인 삼성전자·에스케이(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크게 뒤처져 있지만 중국 내 수요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CXMT의 성장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는 새로운 경쟁 요인이다. 특히 범용 디램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면 가격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실적에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가격이 안정된 뒤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CXMT가 생산능력 확대와 첨단 제품 양산을 얼마나 빠르게 이어가느냐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광고광고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중국 CXMT, 전년 매출보다 10배 가까이 올라…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실적 폭발
중국의 최대 디(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올해 2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두면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성과로,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자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