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8일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광고코스피가 28일 1%대 하락 마감하면서 이번주 7천선 회복에 실패했다. 한때 9천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순식간에 곤두박질친 뒤 6천선에서 지루한 횡보장이 이어지며 거래대금도 급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 떨어진 678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연속 상승 마감한 코스피는 전날 장중 6996.12까지 치솟으며 7천선에 바짝 다가갔지만, 이날 하락 전환하면서 결국 7천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달 내내 코스피는 6천선에 머물고 있다. 지난 14일과 18일 장중 7천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종가 탈환에는 실패했다. 횡보장이 이어지면서 투자 열기도 사그라들었다. 지난 5월29일 80조원에 달했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이날 19조원까지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7천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다.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은 5∼6월 약 50조원까지 훌쩍 뛰었다가, 지난달(36조9천억원)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다.광고 최근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조 단위로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데에는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달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9조9천억원)을 뛰어넘은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도 물량이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7조원, 삼성전기를 1조6천억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1조4천억원씩 팔아치웠다. 이날도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각각 3.38%, 4.45%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 외국인 매도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부진했다”며 “이날 밤 잭슨홀 회의가 예정돼 경계심리도 잔존해있다”고 평가했다.광고광고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