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크광고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와 성과를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대신, 예술가들이 서로의 기획을 살펴보고 의견을 보태는 창작지원 사업이 경기도에서 열린다.경기민예총은 9월부터 12월까지 ‘제1회 경기 문화다양성 페스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개인이나 단체 20명이다. 만 45살 이하 청년예술가 15명과 일반예술가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장르와 작품 형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참가자들은 9월10일과 10월8일, 11월5일 부천 ‘공간 춘의’에서 만나게 된다. 각자 준비한 작품 구상을 발표한 뒤 동료들의 질문과 의견을 받아 기획을 다듬고 협업 가능성을 찾는 방식이다.광고마지막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획을 살펴본 뒤, 참여형 공공펀딩 방식으로 공동 창작재원 2000만원을 배분하는 구조다. 참가자에게는 회당 10만원씩 모두 30만원의 사례비도 지급한다.그간 경기민예총은 경기민족예술제와 ‘콘서트 사람’ 등을 통해 여러 장르와 세대가 참여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에는 완성된 공연이나 전시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이 미완성 기획을 꺼내놓고 동료의 시선을 거쳐 바꿔가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문화다양성도 소수문화나 외형적 정체성의 차이에 한정하지 않고 각자의 배경과 경험, 감각을 표현할 권리로 넓혀 바라본다.광고광고세 차례 모임에서 발전시킨 공연·전시·상영·낭독 등은 12월12일 수원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공개한다. 참가 신청은 새달3일부터 이틀간 경기민예총 누리집에서 받는다.2026 경기 문화다양성 페스타 포스터. 경기민예총 제공송상호 기자 ss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