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경기지역 예술인들이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술인 기회소득’ 축소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경기민예총 제공광고경기지역 예술인들이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축소 철회를 촉구하며 추미애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구했다.경기민예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술인의 삶을 재정난의 희생양으로 삼을 수 없다”며 “하반기 예산을 편성해 연 150만원 지급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말 문제 제기에 나선 경기민예총은 지난 3~11일 예술인과 도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연극·뮤지컬 창작자 김소권씨는 “150만원이 생계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하루 일을 덜고 글 한줄, 연습 한번을 더 하게 한다. 기회소득은 돈이 아니라 ‘창작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씨는 “기회소득을 직접 받고 확산 사업으로 무대에도 섰다”며 “예술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준 제도”라고 했다.광고예술인 기회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75만원씩 두차례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비가 지난해 80억원에서 50억5천만원으로 줄면서 도는 올해 한차례만 지급하기로 했다.이번 논란은 기회·기본소득 사업 전반의 구조조정과 맞물린다. 관련 도비는 지난해 2498억원에서 올해 1972억원으로 21.1% 줄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8월 활동분부터 보상을 중단했고, 농어민 기회소득은 추가 지급이 불투명하다. 청년기본소득은 4분기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도는 청년·농어촌 기본소득 등의 개편도 검토하고 있다.광고광고앞서 추 지사는 지난 5일 7700억원 규모 감액 추경이 필요하다며 재정 비상을 선언했다. 도는 10일 재정위기 극복 전담팀을 가동했고, 12일 재정혁신 전담팀은 보통교부세 ‘초대규모 광역도’ 유형 신설과 국가직 소방비 국비 책임 확대 등 10대 과제를 제안했다.경기민예총 관계자는 “지급액 축소를 논의할 수는 있지만 현장과 한차례 소통도 없이 ‘내리꽂듯’ 통보해선 안 된다”며 “추 지사가 취약계층 보호 예산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한 만큼 예술인의 삶도 민생임을 인정하고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광고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예술인의 삶도 민생”…경기 예술인들 ‘기회소득 축소’ 철회 촉구
경기지역 예술인들이 경기도의 ‘예술인 기회소득’ 축소 철회를 촉구하며 추미애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구했다. 경기민예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술인의 삶을 재정난의 희생양으로 삼을 수 없다”며 “하반기 예산을 편성해 연 15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