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27일 제주시 노형동 제주경찰청에서 실종 허위종결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경찰관이 ‘허위종결’한 실종 사건 피해자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유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거짓말로 사건을 덮은 부아무개 경장에 대한 정식 수사가 시작된 지 13일 만이다.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27일 경찰 지휘부 회의 머리발언을 통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지난 5월15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된 30대 여성은 지난 25일, 지난달 2일 실종 신고가 된 60대 남성은 지난 22일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실종자 사건을 담당한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부 경장은 신고받은 당일 “연락이 됐다. 신고자에게 본인의 위치는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취지의 거짓말로 사건을 종결했다. 부 경장은 이달 14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입건됐다.광고고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 그 책무를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며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제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제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도민과 국민에 대해서도 고 청장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경찰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광고광고이어 고 청장은 철저한 수사, 투명한 수사 내용 공개, 도내 모든 실종 사건 전면 재조사, 실종 사건 처리 시스템·절차·인력 구조 점검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실종 허위종결’ 사건에 제주경찰청장 “있어선 안 될 일…머리 숙여 사과”
경찰관이 ‘허위종결’한 실종 사건 피해자들이 잇달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유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거짓말로 사건을 덮은 부아무개 경장에 대한 정식 수사가 시작된 지 13일 만이다.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27일 경찰 지휘부 회의 머리발언을 통해 “끝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