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권창영 특별검사가 24일 경기 과천시 특검사무실에서 2차 종합특검 180일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광고권창영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내란 가담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법정에 주요 증거로 제출될 문건의 작성 시점 등이 쟁점이 되고 있다.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6일 과거 대검찰청에서 확보한 ‘241203 계엄 수사팀(후보)’라는 문건을 일부 공개하며 파일 생성 시점을 “2024년 12월5일 오전 10시22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종합특검팀은 같은 제목의 문건을 근거로 심 전 총장이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 산하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파견할 검사 명단 작성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해당 문건을 먼저 확보한 것은 내란특검팀이다. 내란특검팀은 해당 문건이 비상계엄 직후 꾸려진 ‘검찰 비상계엄 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구성을 위한 후보 명단이라고 판단했다. 실제 해당 문건에는 특수본부장을 맡았던 박세현 전 서울고검장 등이 본부장 후보로 언급되어 있다. 아울러 문건에는 일부 검사의 이름 옆에 ‘기무사 계엄문건 수사팀’ 등 이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군과 민간 수사기관이 박근혜 정부 때 불거진 계엄문건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본부를 꾸린 바 있는데, 당시 파견된 이력이 있다는 표시로 보인다. 내란특검팀은 해당 문건이 합수부 파견을 위한 것이라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총장 쪽도 해당 문건은 특수본을 구성할 검사 명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광고반면 종합특검팀은 해당 파일의 생성 시점으로 표시된 2024년 12월5일은 메신저 등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시각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파일이 늦어도 2024년 12월4일 작성·수정된 정황이 있고, 이 파일이 다른 사람에게 메신저로 전달된 뒤 다운로드가 이뤄져, 다운로드 시점이 생성 시점으로 기록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검찰이 애초 합수부 파견 검사 명단을 작성하다 이후 특수본 후보 명단으로 수정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두 특검팀이 해당 문건에 대한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데다 심 전 총장도 해당 문건이 특수본 파견 검사 명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후 재판에서 문건의 작성 시점이나 목적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광고광고임철휘 기자 hwi@hani.co.kr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심우정 기소 근거 ‘241203 계엄수사팀’ 문건…공방 치열할 듯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내란 가담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법정에 주요 증거로 제출될 문건의 작성 시점 등이 쟁점이 되고 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6일 과거 대검찰청에서 확보한 ‘241203 계엄 수사팀(후보)’라는 문건을 일부 공개하며 파일 생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