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광고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개혁을 할 때 목소리를 높게, 선명하게 목표를 높이 하는 게 칭찬받긴 좋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면 저항 강도를 높이고, 고통을 크게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치 주사를 놓는 것처럼 아플 때는 위로를 해 가면서 시간도 좀 두고 이렇게 주사를 놔야 덜 아프다. 그런데 ‘너는 반드시 맞아야 해. 안 맞으면 죽어’ 이런 식으로 하고, 삿대질을 하고 ‘넌 나쁜 거야’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저항과 반발이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러면 목표를 이루기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목표를 이루는 경우에도 희생이 크다. 손실이 크다”며 “그래서 좀 실용적이고, 실효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 간 경쟁과 공방이 격화된 상황을 염두에 두고, 개혁의 선명성을 앞세워 갈등과 반발을 키우기보다는 설득과 조정을 통해 개혁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광고 이 대통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설득도 잘하고, 접근도 잘해서 큰 마찰 없이, 물론 의료계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걸 잘 수습해 가면서 의대 정원 증원을 해냈다”며 “국토부 장관께서 한 에스알티(SRT)·케이티엑스(KTX) 통합 문제도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잘 설득해서 또 절차를 잘 거쳐서 큰 무리 없이 통합을 이뤄낸다”며 “중요한 건 높은 목소리나 과장된 자세가 아니라 정말로 겸손하게 많은 사람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반발도 최소화하면서 성과를 만들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변화와 개혁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 서영지 기자 yj@hani.co.kr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이 대통령 “개혁 선명하게 하면 칭찬받기 좋아… 문제는 저항 높여”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개혁을 할 때 목소리를 높게, 선명하게 목표를 높이 하는 게 칭찬받긴 좋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면 저항 강도를 높이고, 고통을 크게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마치 주사를 놓는 것처럼 아플 때는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