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상견례를 열고 있는 모습. 노사는 25일 밤샘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제공 광고현대자동차 노사가 400% 이상 성과금과 기본급 월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25일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새벽까지 울산공장에서 이어진 제17차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끌어냈다. 잠정합의안에는 월 10만원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내년부터 적용하는 여름휴가비 20만원 등이 담겼다. 노조는 이번 협상으로 올해 조합원 1인당 4084만원의 임금 인상 효과가 있다고 본다.광고 또 내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 등 기술직(생산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광고광고 올해 교섭에서 쟁점이던 상여금 인상은 내년 단체교섭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정년 연장은 법률이 개정되면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사 쪽이 노조 쪽에 제기한 손해배상 가압류 10건(211억7천만원 상당)은 모두 해지하기로 했다.광고 노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데 공감하고, 신사업·신기술 관련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미래 산업 전환에 노사가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노사가 지난 5월6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에 나왔다. 노사는 정년 연장,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지난 21일 10년 만에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사는 합의 뒤 “올해 하반기 생산과 신차 출시 등 본연의 역할에 총력을 다해 파업 여파를 신속히 수습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해소해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광고 오는 31일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올해 임금협상은 모두 마무리된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