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0일 코스피 장중 SK하이닉스 주가. 연합뉴스.광고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는 20일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에 대해 “현금유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지만 회사의 현금 창출력과 재무완충력을 감안할 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에스케이하이닉스는 이번 주주환원 계획에서 환원 기준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2025~2027년 대상)의 ‘50% 범위(상한)’로 정했던 기존 정책을 바꿔 ‘50% 이상(하한)’으로 전환했다. 기존 정책이 환원 총량의 상한을 제시하는 성격이었던 반면, 변경된 정책은 하한을 제시하는 성격으로 전환된 것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영업 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EBITDA)과 잉여현금흐름 규모는 올해 상반기에만 각각 105.9조원, 72.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말 순현금(리스부채 포함) 규모는 66.8조원이다.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순현금 100조원 이상(리스부채 제외)을 중장기 재무 목표로 제시하고, 이어 지난 4월 실적발표를 통해 이 목표 달성과 주주환원 확대가 병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7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으로 들어온 자금 약 40조원을 고려하면 자기주식 취득 개시 이전 순현금은 10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신평은 “이번 취득대금 집행시 순현금이 일시적으로 이 목표를 밑돌 수 있으나, 지난 2분기 중 순현금이 34.3조원 증가했고 3분기 이후 창출되는 영업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충분한 재무완충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업종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업황이 반전되는 국면에서도 유지될 경우엔 재무완충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광고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