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주거난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이 청년 주택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서울 지역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청년 주거난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뜻을 밝혔다.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성북갑)은 이 자리에서 “(청년 주택 문제 해결의 원칙은)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최대한 빨리 공급하는 것”이라며 “최근 용산공원 일부 부지 중 미군 기지 반환 부지에 대해서 청년주택 활용 가능성이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유지인 용산 (공원) 부지는 정부가 착공하는 즉시 물량을 조절할 수도 있는 가장 확실한 핵심 공급 수단이기 때문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서는 공공주택으로 아주 좋은 활용 가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절대 녹지 자체를 훼손하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장교 숙소나 군인 아파트, 옛 방위사업청 부지 등 이미 녹지 기능을 상실한 부분 및 역세권 등 미군기지 반환 부지에 대해서 공급을 검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광고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개발에 반대하면서 재개발·재건축을 주거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데 대해 “서울시가 스스로 밝힌 현재 정비 사업 평균 소요 기간이 18년”이라면서 “더 이상 기다리라고 이렇게 말만 하는 정치는 국민들께 호응받을 수 없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정애 사무총장(강서병)은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세수 확대 전망을 언급하며 “전례 없이 주어지는 세수입으로 과감한 수준을 뛰어넘는 주택 공급과 관련한 조치와 계획을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기형 의원(도봉을)도 “과감하게 (세수의) 한 20조 정도는 들여서 청년 주거 공급에 적극적으로 써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공공 중심의 주택 공급, 세액 지원, 대출이자(지원) 등의 용도로 과감하게 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광고광고김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22일 오 시장을 만나 주택공급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안인 서울 주택공급 관련 논쟁, 특히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와 관련한 오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정혜민 기자 jh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