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10일 광주 군 공항에서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 고등비행교육에 쓰이는 티(T)-50 고등훈련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 공항(제1전투비행단) 기능이 충남 서산(제20전투비행단), 경북 예천(제16전투비행단), 충북 충주(제19전투비행단)로 분산 배치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부지와 관련해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 광주 군 공항 기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군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임시 분산배치와 관련해 작전운용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 기지별 수용 능력을 고려해 예천, 중원(충주), 서산을 활용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광주 군 공항에 있는 제1전투비행단은 전투조종사를 양성하는 고등비행교육과 전투기입문과정(LIFT), 서남부권 영공 방어 임무를 맡고 있다. 2개 비행교육대대와 1개 전투비행대대가 있다.광고2개 비행교육대대는 훈련 장비 등을 공유해야 해서 예천기지에 함께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전투비행대대는 같은 임무를 맡고 있는 서산기지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는 예비 대체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옮겨갈 3개 기지에 비행시설은 거의 갖춰져 있지만 인원과 항공기가 추가로 가서 작전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은 지어야 한다”며 “임시시설로 만들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 예산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선행연구와 설계 등 행정절차를 시작하고, 시설공사는 내년부터 할 예정이다.광고광고미국과의 협의도 필요하다. 광주 군 공항은 평소에는 미군이 없지만 한반도 유사시 미 공군 증원전력이 전개하는 공동운영기지(COB)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과 대화 중이고 미국도 이 사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현재 무안에 새 군 공항을 2032년 12월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광주 제1전투비행단은 2028년 3곳에 임시배치된 뒤 약 4년간 분산 운용을 거쳐 무안으로 다시 모이게 된다. 예천, 서산, 충주에 임시 시설을 마련한 뒤 무안으로 다시 옮길 경우 중복 투자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광고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군 “광주 군공항, 2028년 중순까지 서산·예천, 충주 분산…예산 최소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 공항(제1전투비행단) 기능이 충남 서산(제20전투비행단), 경북 예천(제16전투비행단), 충북 충주(제19전투비행단)로 분산 배치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