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광고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실거주 집착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대책을 비판했다. 그는 여권에서 부동산 공급 차질의 이유로 오 시장을 지목한 데 대해 “치졸한 뒤집어씌우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 다음으로 발언권을 얻어 “어제 정부가 발표한 대책에 서울시가 거듭 요청해 온 규제 개선 사항이 일부 반영된 건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다만 발표 과정은 매우 유감스럽다. 서울시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실거주 여부만으로 국민을 투기꾼으로 재단하는 획일적인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 장기 보유 1주택자의 공제 혜택을 줄이고 사정상 내 집에 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세 부담을 높이는 것은 사실상의 부동산 증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원순 시장 재임 시기 서울에서 389곳의 정비구역이 해제됐고, 특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택 재개발 신규 지정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 결과 누적된 구조적인 공급 공백”이라며 “서울시가 현장에서 속도를 내는 만큼 국회에서도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서 공급의 길을 열어 달라”고 말했다.광고오 시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 시장 임기 내 주택 공급 물량 부족을 지적한 데 대해 “정부와 민주당에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장면이 자주 목도된다. 치졸한 뒤집어씌우기”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이어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무려 43만가구나 서울에 공급될 물량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며 “이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그 이후에 인허가를 게을리 해서 착공과 공급이 되지 않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참으로 양심 불량”이라고 했다.광고광고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국회 간 오세훈 “실거주 여부로 투기꾼 재단하는 발상 버려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실거주 집착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대책을 비판했다. 그는 여권에서 부동산 공급 차질의 이유로 오 시장을 지목한 데 대해 “치졸한 뒤집어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