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회의 참석에 대해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티브이(TV) 갈무리광고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당권파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오 시장의 참석이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시작에 앞서 옆자리에 앉은 이인선 의원에게 “이런 예가 어딨습니까. 단체장을 불러가지고 원내대책회의에”라며 “(오 시장이) 먼저 (말)하고 (회의에서) 나가라 하던지. 딴 자리를 만들든지 해야지”라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어 “(상임위) 간사님들 다 온 자리에 뭐 하는 겁니까, 이거 지금”이라며 “(오 시장) 판 깔아주는…”이라고 언급했다.정 사무총장은 이후 오 시장이 회의장에 들어오자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으나,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말이 안됩니다. 이건 진짜로. 대표님”이라고 거듭 항의했다. 그러자 정 원내대표가 정 사무총장의 어깨를 두드리며 달래려 했다. 원내대책회의는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로,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오 시장을 이날 회의에 초청했다.광고정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발언은 사전에 배부해드린 것으로 대신하겠다”며 공개 발언도 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견이 있었다기보단 그동안 광역단체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어서 어떻게 할 건지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회의에) 온 것에 대해 불만 있는 건 아니고 회의 운영에 관해 항의한 것”이라고 했다.광고광고하지만 당내에서는 오 시장과 당권파 간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며 서울시장 선거 지원 유세를 거부했고, 선거 이후에도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 대표를 향해 “장동혁 지도부는 수명을 다했다”며 날을 세워왔다.김해정 기자 sea@hani.co.kr
오세훈, 국힘 회의 등장에…당권파 정희용 “판 깔아주냐” 항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힘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당권파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오 시장의 참석이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시작에 앞서 옆자리에 앉은 이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