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10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삼립 치즈후레쉬팡 제품. 연합뉴스 광고고유가와 고환율, 원·부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제과제빵부터 라면, 간편식에 이르기까지 주요 식품기업들이 연이어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차례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빵류 86종, 케이크와 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으로 평균 인상 폭은 5%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6개월 만의 가격 조정이다. 상미종 생식빵은 5.1%(3900원→4100원), 카스테라는 4.2%(2400원→2500원) 오른다.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2.9%(3만5000원→3만6000원) 상향 조정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앞서 뚜레쥬르도 지난달 3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 등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8.2% 인상했으며, 삼립 역시 다음달 1일부터 빵 제품 50여 종의 가격을 평균 9%대 올릴 예정이다.광고 면류와 스낵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된다. 오뚜기는 다음 달 7일부터 대형마트 기준 컵라면 29개 품목과 만두 16개 품목의 출고가를 각각 평균 6.7%, 7.7% 올린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매운맛 용기와 열라면 용기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참깨라면 용기는 1400원에서 1550원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봉지라면 전 품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심 역시 지난 1일부터 육개장사발면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는 평균 6.0%, 새우깡 등 스낵 23개 브랜드는 평균 5.5%, 음료 제품은 평균 7.7% 출고가를 인상했다. 냉동식품·간편식 업계의 가격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3일부터 핫도그, 만두, 냉면 등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6.7% 올렸다. 대표 제품인 모짜렐라 핫도그(4입)는 8480원에서 8980원으로, 얄피꽉찬 만두는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인상됐다. 소비자의 기본 먹거리 부담을 고려해 두부·나물 등 식자재는 제외했다. 앞서 씨제이(CJ)제일제당도 지난달 30일부터 햇반(12%), 만두(4.6%), 생선구이(8.4%) 등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 바 있다.광고광고 업계 관계자는 “수입 원재료 부담과 포장재 가격, 해상운임 및 유류비 등 제반 생산 원가가 급등해 가격 조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빵·라면·간편식까지…식품업계, 고유가·고환율에 가격 인상 도미노
고유가와 고환율, 원·부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제과제빵부터 라면, 간편식에 이르기까지 주요 식품기업들이 연이어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파리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