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평택항 수출 컨테이너. 연합뉴스 광고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4일 ‘8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흐름이 공고해지는 모습”이라고 한 데 이어 이번달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간 것이다. 이는 반도체산업 호황으로 수출이 늘고 소비 관련 지표도 개선되고 있어서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8% 늘어난 988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통계인 6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에서는 줄었지만 승용차, 음식료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06.8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상이면 장기 평균보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이다.광고 다만 정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여건 등 민생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으로 전년 대비 2.8%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 물가는 3.5% 오르며 소비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 7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0만8천명 증가했으나 15살 이상 고용률(63.3%)은 0.1%포인트 하락했다. 재경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품목 수급 관리 및 물가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고광고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