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연합뉴스광고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 흐름이 공고해지는 모습”이라며 지난달보다 더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반도체 호조로 수출 실적이 좋고,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주춤했던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면서다. 다만 정부는 전쟁 여파가 물가 상승, 고용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민생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재정경제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중동전쟁 영향 등으로 주춤했던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회복 흐름이 공고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경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고용 둔화 등 민생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전쟁 발발 후 석달간 유지했던 ‘경기 하방 위험’ 표현을 지난달 삭제한 데 이어, 경기회복 흐름에 관한 판단을 지난달 ‘이어지고 있다’에서 ‘공고해지고 있다’로 보다 긍정적으로 바꾼 것이다. 이 같은 표현에 대해 조성중 재경부 경제분석과장은 “전날 경제성장전략에서 재경부가 올해 성장 전망을 2%에서 3%로 올렸는데, 이와 맥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광고수출과 소비 지표는 긍정적이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자동차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70.9% 증가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06.6로 나타났다. 같은 달 백화점 카드 승인액은 13.3% 증가하며 다섯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전체 카드 승인액 증가율도 6%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고용, 물가 등 민생 부문에서는 전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만3천명 늘면서 5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지만, 15살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상승세 확대와 고유가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광고광고재경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 품목 수급관리 및 물가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윤주 기자 kyj@hani.co.kr
정부 “경기회복은 공고…전쟁 여파에 물가 오르고 고용 둔화”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 흐름이 공고해지는 모습”이라며 지난달보다 더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반도체 호조로 수출 실적이 좋고,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주춤했던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면서다. 다만 정부는 전쟁 여파가 물가 상승, 고용 둔화로 이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