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2일 오전 전남광주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방송저수지의 메마른 바닥이 드러났다. 연합뉴스광고행정안전부가 전남·광주와 경남 등 남부 지역의 가뭄이 심해지자 범정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지원을 위한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한다.행안부는 14일 최근 경남 밀양의 저수율이 25.2%로 평년의 33.9%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남부 지역의 물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태스크포스(TF)’ 단장을 재난관리정책국장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이 이끄는 대응단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소방청, 산림청과 전남·광주·경남 지방정부가 참여한다.대응단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KRMS)을 이용해 전국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와 양수기, 펌프 등 가용 장비를 파악해 가뭄 지역에 투입한다. CJ대한통운·한진·BGF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을 통해 필요한 장비도 현장으로 수송한다. 전국 지방정부에도 보유 자원을 남부 지역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광고가뭄 피해 지역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가용 예산을 투입해 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물 절약 참여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관계 기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부 지역에서는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농업·생활용수 부족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은 농업용수 저수율이 평년의 33% 수준까지 떨어졌고, 밀양·거제·함안은 가뭄 단계가 ‘심각’ 수준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 제한급수도 이뤄지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도 최대 상수원인 동복댐과 평림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들어가는 등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광고광고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