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주택 단지 모습. 연합뉴스광고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80만㎡가 주택 2만1700호가 공급되는 신규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정부는 추가로 올해 말까지 주택 7만3천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서울·수도권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공공택지의 사업 절차를 합리화해 주택 착공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공공·민간의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3기 새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후보지역 발표(예정지구 지정) 이후 착공에 이르기까지 평균 68개월이 소요되면서 주택 공급이 지연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합리화하는 방식으로 종전보다 2년7개월(31개월) 줄인 평균 37개월 수준으로 이 기간을 단축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이내 착공 물량을 기존 4만8천호에서 8만9천호로 대폭 늘리겠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광고신규 공공택지로는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고려대 덕소농장이 포함된 개발제한구역(2만1700호), 강서구 염창공원(1천호), 경기 광주역세권(4500호) 등이 후보지역으로 지정됐다. 소문이 무성했던 서울 강남·송파권 일대 개발제한구역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국토교통부 제공정부는 규제 완화를 통해 최근 극도로 침체한 민간주택 공급 속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식산업센터 등 공실이 많은 상업·업무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오피스텔 등 준주택 3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사업성 제고를 통해 애초 목표인 2030년까지 23만7천호 착공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서울의 착공물량은 연간 2만2천호를 목표로 잡았다.광고광고청년층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공공분양의 15%가량을 분양가 부담이 적은 지분적립형이나 수익공유형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소득 계층이 우수 입지의 고품질 주택에서 장기간 생활할 수 있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도 3기 새도시 역세권, 서울 도심 등 선호 입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착공)하기로 한 지난해 ‘9·7 공급대책’의 이행력을 높이면서 추가로 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공급 후보지역 발표와 실제 공급 간 시차를 줄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23만호+α’의 추가 공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광고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공급 기반을 튼튼하게 하되 지금은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공공이 할 일은 더욱 신속히 추진하고 민간이 잘할 수 있는 분야는 과감히 지원한다는 원칙하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제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