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울산 웨일즈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 울산 웨일즈 제공광고프로야구 엘지(LG) 트윈스가 퓨처스리그(2군) 소속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의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 영입에 합의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규정에 막혀 무산됐다.엘지는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인 라클란 웰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어깨 부상까지 겹치자, 지난 10일 선수 교체를 위해 KBO에 오카다 영입 관련 규약을 물었다. 이에 KBO는 최초 회신에서 “절차상 영입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엘지와 울산에 전달했다.엘지와 울산은 KBO의 1차 회신에 따라 이적 합의를 마무리했다. 1군 데뷔를 앞둔 오카다는 영입 발표에 맞춰 12일 서울로 이동했다.광고하지만 이날 오전 상황이 급변했다. KBO가 규약을 재검토한 결과, “오카다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규약 제78조 5항에 따라,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선수의 KBO 회원 구단 이적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다음 날부터 다음 해 7월31일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결국 엘지의 오카다 영입은 무산됐고, 울산 선수의 최초 1군 이적도 이뤄지지 않았다. KBO는 결국 이날 저녁 입장을 내어 “KBO의 최초 회신 과정에서 규정 검토 미흡이 있었다”며 “KBO는 이에 대해 엘지와 울산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엘지는 이날 “웰스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고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