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6일 중국 해군이 남태평양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공개한 사진. 신화통신/연합뉴스광고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 태평양의 일부 국가까지 40개국이 최근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냈다. 하지만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아 수위를 조절했다.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이 11일(현지시각) 내놓은 공동성명은 “최근 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진 미사일 시험 활동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SLBM, 우주발사체(SLV) 발사를 통보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가가 채택한 표준 관행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충분한 사전 통보와 세부 정보 없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위험하며, 이런 시험(장소)에 인접한 관련 국가들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이번 성명은 중국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태평양 지역에서 핵무기 보유국의 SLBM 시험발사'라는 표현은 지난 6일 중국 해군 전략핵잠수함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번 성명은 미국 주도로 작성되었고, 한국, 일본, 호주,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들, 마샬제도와 팔라우 등 남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했다. 미국 국무부가 발표했지만 한국 외교부는 이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광고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성명 참여 배경에 대해 “우리는 그간 탄도미사일, 우주발사체 관련 사전통보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러한 원칙적 입장에 입각하여 금번 공동성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환경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역내 평화·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중 SLBM 발사 비판, ‘중국’ 거명 안 해…미·한·일 등 40개국 성명
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 태평양의 일부 국가까지 40개국이 최근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냈다. 하지만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아 수위를 조절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이 11일(현지시각) 내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