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위성락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김상호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이 지난 2월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청와대가 다세대 주택 무단 개조 의혹에 휩싸인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을 면직 처리하기로 했다.청와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에 대해 징계 후 면직처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달 초 김 비서관으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다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소유 부동산의 불법 증축 의혹이 제기되자 징계 후 면직 처리로 방침을 정했다. 면직은 인사권자가 신분을 박탈하는 조처다. 김 비서관은 지난 6월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교체된 뒤 홍보라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5층짜리 다세대 주택을 소유 중인데, 도면상 계단실로 표기된 1층 일부 공간을 원룸으로 개조해 월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6가구인데, 실제로는 7가구가 거주 중이라고 한다.광고김 비서관은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내어 “매입할 당시 주차장 일부가 원룸으로 변경된 상태였다”며 “해당 부분이 미등록 건축물이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 비서관은 “직접 증축하거나 증축을 지시한 사실은 없다. 임차인을 구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실을 알게 됐다”며 “건축사 등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양성화 절차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언론인 출신인 김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2017년부터 이 대통령의 언론 대응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경기도청과 당대표실, 대선캠프에서도 공보 업무를 총괄한 ‘성남 라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광고광고심우삼 기자 wu3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