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8일(현지시각)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연합뉴스광고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으로부터 방공망 지원을 요청하고자 우리 외교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우리의 각국에 대한 방산물자 제공은 관련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은 하고 있지만,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을 받고 싶다”며 드론 거래 등에 대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외교관들이 접촉 중이라고도 말했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우리는 그간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광고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방공망과 드론은 살상무기로 분류된다. 외교부 소식통은 “현재까지 (우리의) 살상무기 지원 배제 원칙 입장엔 변화가 없다”며 “정세와 동향을 주시하며 우크라이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방공망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동 지역으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 수요가 몰려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는 요격 수단이 줄어든 까닭이다.광고광고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3만∼5만명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북러 군사협력은 우리의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이자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다.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정보 관련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우크라 방공망 지원 요청에 외교부 신중…“살상무기 배제 원칙 유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으로부터 방공망 지원을 요청하고자 우리 외교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우리의 각국에 대한 방산물자 제공은 관련 국내법과 정책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