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평동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 비치돼 있는 아이스박스에서 얼음물을 꺼내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입추 이후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9일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졌다.1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를 보면 지난 9일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8명이었다.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사망자는 없었다. 이는 전날 8일(154명)보다 126명(82%)이 줄어든 수치다. 8월1일부터 8일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100~200명대로 이어오다가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명, 충북 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1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3320명, 온열질환으로 추정된 사망자는 3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64명 적지만 사망자는 8명이 더 많다.광고누적 온열질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65살 이상이 1197명(36.1%)으로 가장 많고, 60~69살 613명(18.5%), 50~59살 524명(15.8%)이 뒤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36명(61.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열사병 615명(18.5%), 열경련 351명(10.6%), 열실신 271명(8.2%)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 807명(24.3%), 길가 426명(12.8%), 논밭 398명(12.0%) 등 실외(74.1%)가 대부분이었다. 실내인 집에서 320명(9.6%)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고 탈수를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광고광고한편, 이날 보건복지부는 '폭염 대응 비상대책본부' 1차 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주말 사이 더위가 다소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체계적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