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북자치도와 국민연금공단, 유등사회적협동조합이 10일 전북도청에서 ‘찾아가는 이동 정육점 순창곳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광고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매점이 줄어든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이동 정육점’이 운영된다. 노인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에서 장을 보기 위해 읍내로 가야하는 주민의 수고를 대신하기 위해 정육점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유등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 정육점 순창곳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동 정육점은 먹거리 판매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주문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광고농촌지역에서 정육점 등 소매점이 줄면서 고령 주민들은 신선식품을 사기 위해 읍내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농촌지역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사업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이 투입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유등사회적협동조합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북도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기관 간 협력을 맡는다. 유등사회적협동조합이 지원받은 기금으로 9월부터 이동 정육점을 운영할 예정이다.광고광고올해 2월부터 순창군에서 시행 중인 농촌기본소득과도 연계한다. 주민들이 받은 기본소득을 지역 안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해 농촌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안이다. 농촌기본소득은 주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정작 농촌지역에서는 돈을 쓸 수 있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특히 고령 주민들에게는 기본소득이 지급되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없다면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 이동 정육점은 이런 소비 기반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광고채우석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은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촌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전북 농촌에 찾아가는 정육점…‘순창 곳간’ 운영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매점이 줄어든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이동 정육점’이 운영된다. 노인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촌에서 장을 보기 위해 읍내로 가야하는 주민의 수고를 대신하기 위해 정육점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공단, 유등사회적협동조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