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게티이미지뱅광고지난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식중독 환자도 30%가량 증가해 여름철 위생과 식재료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발표한 ‘2025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은 모두 319건으로 환자는 9780명이었다. 2024년 265건, 7624명과 비교해 발생 건수와 환자 수 모두 늘었다. 월별 발생 상황을 보면 9월이 45건, 환자 1475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42건, 1454명)이 뒤를 이었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식중독 발생이 많은 시기다.원인균별 발생 경향을 보면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가 79건, 환자 42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건수가 68건, 환자 수 1632명으로 뒤따랐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수 전체 환자 수의 43%를 차지하며 2024년 1907명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살모넬라는 주로 달걀이나 닭고기 등 가금류와 덜 익힌 육류를 통해 감염되며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균이다. 식약처는 “주요 원인식품인 달걀과 달걀 취급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오염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할 때는 음식 중심부까지 75도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광고연도별 식중독 발생 건수 및 환자 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원인식품이 확인된 사례 중에는 김밥, 백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조리식품이 62건, 환자 수 32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달걀, 메추리알 등 난류는 14건으로 발생 건수는 적었지만 환자 수는 2392명으로, 발생 건수 대비 환자 수가 많아 대규모 식중독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설별로는 음식점 발생이 192건, 환자 수 3850명으로 발생 건수와 환자 수 모두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47건, 1865명), 학교(36건, 1691명) 순이었다.광고광고지역별로는 경기(53건, 1767명), 부산(39건, 1057명), 서울(34건, 1428명)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인구 백만명당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대전(685명), 제주(479명), 충북(375명) 순이었다.식약처의 식중독 예방법을 보면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고, 조리한 식품도 완전히 재가열해서 먹는 것이 좋다. 냉동식품은 실온 해동보다 냉장 상태에서 해동하고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광고신소윤 기자 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