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게티이미지뱅크광고날씨가 더워지는 가운데 설사와 복통 등을 동반한 장염 환자가 일주일 사이에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 등 세균성 감염 환자가 늘어난 비중이 컸다.22일 질병관리청이 집계하는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가 참여)를 보면 올해 24주차(6월7~13일) 장관감염증 환자는 827명으로, 1주일 전인 687명보다 20.4% 증가했다. 장관감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원충 등에 감염돼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세균성 장관감염증 환자가 334명에서 437명으로 30.8%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체 환자 증가분 140명 가운데 세균성 감염 환자 증가분이 103명으로 73.6%를 차지했다.광고세균별 감염 현황을 보면 장병원성대장균 감염 환자가 70명에서 100명으로 42.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38.1%(97명→134명), 캄필로박터균 감염 환자는 23.2%(138명→170명) 증가했다. 반면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환자는 같은 기간 349명에서 386명으로 10.6% 증가했다.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감염 환자가 대폭 늘어난 장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물이나 익히지 않은 육류 등이 감염 원인으로 꼽힌다. 살모넬라균은 이 균에 오염된 생 육류나 계란, 장시간 상온에 방치된 계란액 등을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광고광고질병청은 여름철 물이나 식품 등을 통해 세균성 장염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와 같은 6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신소윤 기자 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