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UPI 연합뉴스광고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초기 공습으로 부상한 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인했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취임 2주년을 맞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된 대국민 대담에서, 전쟁 초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상황을 회고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적들은 미사일 공격과 파괴로 국가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계산했으나, 최고지도자의 버팀목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그러다 적들은 수세에 몰리자 최고지도자를 순국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야만적인 짓을 저지르며 국가가 붕괴할 것이라 착각했지만 국가는 유지됐고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됐다”고 덧붙였다.광고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비록 지금 최고지도자와 소통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새로운 지도자의 존재는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매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다친 것으로 알려진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보안을 이유로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서도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광고광고알리 하메네이 사망 소식과 관련해서도 “(인터뷰하는) 이곳에서 회의를 진행하다가 폭격을 받았다. 그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직감했다”며 “공격 형태와 최고지도자가 폭격 장소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했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고 말했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강경파 세력을 겨냥하는 발언도 내놨다.광고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6월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번 합의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묻는 말에,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분열을 일으키고 파벌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부 세력이 이를 과장했지만, 그분의 말씀은 전적으로 맞았다”며 “최고지도자는 고유한 견해를 갖고 있었고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는다면 본인이 받아들이겠다’고 말씀하셨다. 실제로 13명 중 12명이 찬성했고 최고지도자도 받아들이셨다”고 밝혔다.그는 “전문적인 의견을 수용하시고 그에 따라 결정하셨음을 의미한다”며 “일부 세력은 이를 핑계로 균열을 만들고, 공정하지도 진실하지도 않은 말들을 퍼뜨렸다. 공정함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
이란 대통령 “최고지도자와 소통 매우 어려워…그의 존재, 매우 큰 힘”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초기 공습으로 부상한 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시인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취임 2주년을 맞아 국영방송을 통해 중계된 대국민 대담에서, 전쟁 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