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 AP 연합뉴스 광고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정 운영 권한이 사실상 혁명수비대 지휘부로 넘어갔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란 정부 비판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31일(현지시각) 익명의 이란 내 소식통을 인용해 페제슈키안 대통령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무실에 공식 서한을 보내 즉각적인 사퇴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서한에서 국가 운영 구조가 공식 절차를 벗어났으며, 핵심 권력 부문이 혁명수비대 내 특정 지휘관 그룹의 완전한 통제 아래 놓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과 정부가 국가의 중대하고 핵심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광고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를 운영하고 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즉각적인 사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사임 요청을 수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와 맞물려 페제슈키안 대통령 명의의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는 “큰 도전들에 맞서는 것은 고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는 “이 험난한 길은 오직 인식과 공적 협력으로만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현존하는 실상을 국민에게 설명해야 하고, 사회 모든 부문이 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공통의 고통은 결코 따로따로 치유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광고광고 이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사안이 이란 권력 최상층 내부의 전례 없는 깊은 균열을 보여준다”며 “최근 수개월 동안 페제슈키안 정부와 군·안보 기구 사이에 지속적인 갈등이 이어졌으며, 혁명수비대가 대통령 기관의 많은 권한들을 점진적으로 제한해 왔다”고 전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속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임 요청 보도…“혁명수비대가 국정 장악”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정 운영 권한이 사실상 혁명수비대 지휘부로 넘어갔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란 정부 비판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은 31일(현지시각) 익명의 이란 내 소식통을 인용해 페제슈키안 대통령이 모즈타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