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26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대독 발표한 연설을 시청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광고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끝내기 위해 이란은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 반관영 매체인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26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만나 “평화 정착 과정에서 카타르정부가 보여준 지지와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전쟁과 현재의 지역적 긴장을 종식하기 위한 ‘품위 있는 틀’을 향해 나아갈 이란의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는 상대방(미국)이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덧붙였다.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전문가급 논의를 포함해, 관련 문서와 조항을 최종 확정짓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진행중”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미국과의 협상 대표단을 이끈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 의장 등 이란 쪽 고위급 인사들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다. 이란 쪽은 미국이 동결한 이란 자산의 해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도하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광고 한편 이란 외무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전날 미군이 이란이 기뢰를 부설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를 공습한 데 대해 비판했다. 이란 외무부는 “파키스탄이 진행 중인 외교 중재와 동시에 이러한 침략 행위들이 자행된 것은 미국이 또다시 신의를 저버리고 약속을 위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란은 어떤 침략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