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지난 8일(현지시각)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열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아래쪽)와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광고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모즈타바는 18일(현지시각) 이란 매체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합의안(양해각서·MOU)을 미국이 반복적으로 위반한 것은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얼마나 가치 없고 신뢰할 수 없는지를 다시 한번 만천하에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성명은 이란이 양해각서에 따른 의무 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카젬 가리바바디 외교차관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이 먼저 약속을 위반했다”며 양해각서에 따른 모든 의무 이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광고모즈타바는 미국을 ‘큰 사탄’으로 비유하며 “독단과 패권주의, 야만성은 미국의 본질”이라며 “미국이 전쟁을 부추기며 더 큰 대가와 수치를 자초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란 국민과 저항의 축은 이미 그들에게 잊지 못할 교훈을 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국민과 공직자 모두를 향해 ‘신성한 연대와 단결’을 강력히 주문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의 기만술책에 맞서기 위해 입법·사법·행정 3부 관료들을 지속해서 신뢰하고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광고광고아울러 국정 운영에 대한 내부 비판 목소리에 대해서는 “체제를 향한 선의의 비판과 우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러한 비판이 사회적 단결을 깨뜨리거나 적들에게 약점을 노출하는 빌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곽진산 기자 kjs@hani.co.kr
이란 최고지도자 “미 대통령 서명 가치 없어…MOU 반복적 위반”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모즈타바는 18일(현지시각) 이란 매체에 공개한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합의안(양해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