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겨레 자료사진광고검찰이 석유화학제품 다수 품목에 대한 담합 혐의와 관련해 한화솔루션, 엘지화학 등 7개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5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가소제 등 품목에 대한 담합 혐의와 관련해 한화솔루션·엘지화학·애경케미칼·오씨아이·롯데정밀화학·피케이씨(PKC)·유니드 등 총 7개 기업과 관련자 수십 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이번 수사는 석유를 매개로 한 가공제품의 물가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 차원이다. 지난달 검찰이 최종 처분했던 유가담합 사건에 이어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물가 교란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설탕과 밀가루 등 통상 하나의 품목에 대해 진행됐던 그간의 담합 사건과 다르게 이번에는 다수 품목을 일괄 수사하는 만큼 규모와 조사 범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광고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설탕, 밀가루, 전분당 등 식료품 담합사건과 전기료 상승 관련 한국전력 입찰 담합사건, 미국과 이란 전쟁상황에서 유가교란 담합과 야놀자·여기어때 등 숙박 플랫폼 거래상지위남용사건 등을 기소 한 바 있다.이번 수사는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마지막 대기업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오는 10월2일 검찰의 수사권이 모두 사라지고 부패·경제 등 주요 사건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전담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개정법 시행 이전에 물가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정거래 사건의 경우 고도의 법리적 판단이 필요한 분야라 중수청 설립 이후에라도 합동수사 등을 통해 수사 공백을 막야아 한다는 입장이다.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단독] 검찰, ‘석유화학제품 담합’ 압수수색…한화솔루션·엘지화학 등 7곳
검찰이 석유화학제품 다수 품목에 대한 담합 혐의와 관련해 한화솔루션, 엘지화학 등 7개 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가소제 등 품목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