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여정 노동장 총무부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광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반발하며 일본이 “전쟁국가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장이 발표한 담화 ‘전범국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는 국제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위협이다’ 전문을 5일 실었다. 김 부장은 “(일본의) 군사적 행보는 전력과 참전권, 교전권 보유를 불허한 국제법과 자국헌법에 위배되게 2022년 말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을 통해 선제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책동이 실제적인 범행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주장했다. 광고 김 부장은 지난달 말 일본이 태평양에서 이지스함을 동원해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발사 시험을 처음 실시하고, 지난 5월엔 필리핀 루손에서 미-필리핀 연합 훈련에 참여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며 이렇게 밝혔다. 토마호크는 사거리가 1600∼2500㎞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사정권에 든다. 김 부장은 또 일본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배치된 유도탄과 고속활공탄, 미사일 및 무인잠수정 개발 계획 등을 언급하며 “지상과 해상, 수중, 공중을 아우르는 다영역 전방 공간에 대한 실전배비(배치)는 일본의 전반적인 무력배치 상태를 말 그대로 선제공격형, 해외침략대형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을 향해 “국제무대에서 ‘평화애호국가’인 듯이 처신해온 것이 결국 저들의 군사 대국화 야욕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 전술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제는 더욱 선명해졌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광고광고 김 부장은 일본의 국방력 강화 배경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한국과 같은 손아래 주구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안전이익을 엄중히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유럽에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내몰아 러시아의 전략적 공간을 위협하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린하고 있다”고도 비난했다. 김 부장은 “안전에 엄중한 위협으로 될 수 있는 일본의 군사 적진화 과정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군사 지도부는 오늘날 일본의 변신에 따르는 분명한 군사적 선택안을 추가 설정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위임에 따라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