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총무부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광고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 성명을 두고 북한의 핵 능력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부단히 갱신될 것”이라고 반발했다.김 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7일 낸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헌법을 무시하고 그에 위배되게 미국이 선창하는 ‘비핵화’ 타령에 동조한 연단의 노골적인 적대적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가장 엄정한 수사적 표현으로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며 이렇게 밝혔다.북한도 가입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지난 25일 의장성명을 내어 평화적 대화 재개와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회의에 불참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도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의 이번 성명은 한국 정부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광고그러나 김 부장은 “개념적으로나 실천적으로 그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조선반도 비핵화’에 아직도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 사고와 논리의 실패이며 우매하고 어리석은 망상의 발로”라며 “그 어떤 외부세력의 수사나 ‘희망’에 따라 현존상황이 바뀌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의) 국가 헌법에 의해 영구고착된 핵보유국 지위를 법적 구속력이 전혀 없는 문서장 하나로 변경시켜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행위는 부질없는 짓”이라고 폄하했다.김 부장은 또 “핵 억제력이 국가 주권의 궁극적인 방패이며 국권 수호의 최고의 담보로 된다는 우리의 입장은 단호하다”며 “핵보유국으로서의 (북한의) 위치와 존재 의의는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라고 하는 등 핵 보유를 정당화했다.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김여정, ARF 의장 성명에 “‘조선반도 비핵화’ 집착, 우매한 망상”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 성명을 두고 북한의 핵 능력은 “순간의 정체도 없이 부단히 갱신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7일 낸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헌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