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국민의힘 당사. 연합뉴스광고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이 윤민우 위원장의 징계 내용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위원장 본인이 당헌·당규를 가장 심각하게 위반한 사건”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다.우 부위원장은 3일 오전 성명서를 내어 “윤 위원장이 올해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징계 대상자 명단, 징계 내용, 결정문, 보도자료 일체를 외부인과 사전에 공유하고 상의해 왔다는 심각한 제보와 정황을 알게 됐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윤 위원장은 스스로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이기에 윤리위의 징계 대상”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윤리위 내부의 논의와 관련된 비밀유지 의무 위반이 재발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윤리위원의 해임을 당대표에게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공개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 부위원장은 윤 위원장의 경고가 윤리위 운영 방식을 문제 삼은 자신과 황경성 위원 등 특정 인사를 겨냥한 “명백한 겁박”이라고 맞서왔다.광고국민의힘 지도부는 즉각 반발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부위원장의 항의 성명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윤리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간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당의 윤리위원으로서 다른 윤리위원을 공격하는 행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반면 우재준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비밀유지의무를 말할 때 그 비밀은 윤리위의 징계사안에 대해 알게 된 피징계사유 등이지, 지금 윤리위가 외압을 받으며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 게 비밀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윤리위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제기를 해서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지도부 일원으로서 윤리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조력하려 한다”고 말했다.광고광고징계 대상자의 반발도 계속됐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가 미국을 방문했던 8박10일 동안 2억600만원을 썼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장 대표부터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다. 당 감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번주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가 개시된 권영진, 조경태, 진종오 의원에 등에 대한 심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징계 대상자에게 보낼 서면 질의서 작성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국힘 윤리위원장, 외부인에 징계내용 유출 정황…비밀유지의무 위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이 윤민우 위원장의 징계 내용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위원장 본인이 당헌·당규를 가장 심각하게 위반한 사건”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다. 우 부위원장은 3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