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김민석(왼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전국순회경선에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양쪽을 향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정 후보 쪽의 조직적 ‘생일투표’ 독려 등을 겨냥했으며, 정 후보는 김 후보의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의혹 제기를 문제 삼았다.김 후보는 2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선거 과정에서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이나 상대 후보 연설에 대해 잘못된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모조리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며 “만에 하나 지도부에 들어가도 심판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낡은 구태의 계파 정치를 지적했더니 그것이 법에 맞고 심지어 노무현·문재인도 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며 “이런 뻔뻔한 지도부가 당을 봉숭아 학당으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정 후보는 김 후보의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날을 세웠다.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신천지 의혹 제기로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며 “헌법 20조에 의해 (민주당이) 위헌 정당이 될 위험에 빠트린 김 후보는 내가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윤리위에 제소해 심판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개입 의혹의 근거가 있으면 내놓아야 한다”며 “2002년 노무현을 배신하고 정몽준에게 갈 때부터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이는 2002년 대선 당시 김 후보가 탈당해 정몽준 후보가 이끌던 국민통합21에 합류했던 일을 언급한 것이다.광고송영길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시민 작가를 언급하며 정 후보에게 각을 세웠다. 송 후보는 “유 작가의 저주에 대해서는 부처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왜 동료 후보들은 공격하냐”고 말했다. 송 후보는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서는 “(의혹을) 경고로 받아들여 여야를 불문하고 신천지라는 특정 종교 세력이 정당의 후보 선출과정이나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김민석·정청래 서로 “당 윤리위 제소”…계파행위·신천지 의혹 겨냥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전국순회경선에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양쪽을 향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정 후보 쪽의 조직적 ‘생일투표’ 독려 등을 겨냥했으며, 정 후보는 김 후보의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