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광고더불어민주당은 31일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60)를 추천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공직자의 비위행위를 감찰하는 독립기관이다.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고 “최 변호사는 광주지검 특수부장 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을 역임했고,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감찰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한 원내대표는 “최 변호사는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3당의 특별감찰관 후보 협의에서 추천한 인사”라며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서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특별감찰관 후보는 15년 이상의 판사·검사·변호사 경력이 있어야 하고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민의힘이 강지식 변호사를 추천해 여야가 1명씩 추천한 상황이라, 민주당은 추후 대한변호사협회에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다.광고앞서, 강훈식 청와대비서실장은 지난 4월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고 밝히고 국회의 추천절차 개시를 요구한 바 있다.특별감찰관은 2014년 6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신설됐고, 2015년 3월 이석수 변호사가 첫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됐으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찰 과정 등에서 정권과 갈등을 겪다 이듬해 9월 사직했다. 이후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 때에는 특별감찰관 추천과 임명이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