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광고대한축구협회의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직자 출신이 퇴직 뒤 축구협회에 취업하는 ‘전관예우’ 관행이 국회 청문회 도마 위에 올랐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체제에서 문체부 고위공직자 출신이 협회에 들어가 실무 총괄과 대외 협력을 맡으며 친정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대관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문체부 출신으로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인사는 모두 4명이다. 곽영진(52대), 조현재(53대), 김정배(54대) 부회장은 문체부 차관, 김기홍(54대) 부회장은 문체부 차관보 출신이다.광고 김재원 의원은 “이들은 명예직이 아니라 수당과 연봉, 법인카드를 받았다. 감독기관 출신 전관에게 자리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했다.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쯤 되면 전관예우가 아니라 축체부(축구협회+문체부) 카르텔”이라고 강조했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역시 “축협 부회장은 사실상 2인자다. 문체부 출신 관피아 4인방이 12년간 정몽규 왕국을 이끌었다”며 “이들을 (축협으로) 데려와 연봉과 활동비, 법인카드, 운영비 등 ‘꿀단지’를 안겨줬다. 그 결과 사실상 왕국이 만들어졌고, 오늘날 한국 축구가 이렇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광고광고 특히 문체부 2차관 출신으로 체육국을 담당했던 김정배 부회장를 향해 “문체부에서 체육을 담당하던 차관 출신이 어떻게 축협의 방패막이가 되느냐. 도대체 돈을 얼마나 받았기에 이러느냐”라며 “체육 담당이던 차관 출신이 정몽규 회장을 지키는 역할, 즉 건물주를 지키는 경비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몽규 전 회장은 “아무래도 차관 출신이니 문체부 행정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 경험을 얻고자 했다”며 “문체부 차관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모아, 축구인들만의 협회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려고 문체부 출신들을 모셨다”고 해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축구협회는 퇴직 공무원 취업을 제한하는 근거가 없어 그동안 그런 (취업)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는 취업제한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문제 소지가 없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문체부 차관이 축협 부회장으로…‘전관예우 카르텔’ 질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직자 출신이 퇴직 뒤 축구협회에 취업하는 ‘전관예우’ 관행이 국회 청문회 도마 위에 올랐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연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체제에서 문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