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로이터 연합뉴스광고오픈에이아이(AI)와 앤트로픽 등 빅테크(거대기술기업) 직원 1100여명이 미국 정부에 인공지능 발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오픈에이아이의 인공지능 비서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다른 기업을 해킹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인공지능 안전성을 둘러싼 업계의 우려가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각) 오픈에이아이,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10여개 기술 기업 종사자 1천여명이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산업계와 정부, 사회 전반이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에 대응하고 보안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감독 체계를 강화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정부가 자동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개발의 발전 속도를 의도적으로 조절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광고이 성명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야쿱 파호츠키 오픈에이아이 최고과학자, 셩 자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랩 최고과학자 등 주요 인공지능 기업 경영진과 연구 책임자들도 참여했다.최첨단 인공지능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등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국제기구를 설립해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을 평가하고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광고광고한편, 로이터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사람의 승인 없이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오픈에이아이의 인공지능 비서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달 랩스의 고객사 시스템에도 무단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