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챗지피티(Chat GPT) 개발사 오픈에이아이(AI). AFP 연합뉴스광고오픈에이아이(AI)의 첨단 인공지능 모델이 인간 통제망을 뚫고 외부 플랫폼을 해킹한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정부와 의회가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각)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정책 고문인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오픈에이아이의 사건 공개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자사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보안 시험을 위해 마련된 격리 환경을 벗어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의 기반시설을 침해하는 해킹을 촉발했다고 밝힌 상태다. 해당 사건은 인공지능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외부 공격에 나섰다는 사실상의 첫 사례로 평가되면서 인공지능 모델의 사이버 보안 관련 우려를 촉발했다.미 의회도 후속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소속 테드 류 하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너새니얼 모런 하원의원은 ‘인공지능 킬스위치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인공지능 모델이 인명이나 경제를 위험에 빠뜨릴 경우 미 당국이 개발사에 모델 가동 중지를 명령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특히 모델이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은 위험한 행동을 수행하는 경우를 ‘통제력 상실 상황’으로 규정하고, 미 국토안보부가 개입할 수 있도록 했다.광고이와 별도로 미 하원의원 6명으로 꾸려진 초당적 의원 모임은 강력한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사에 독립적인 보안 감사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감사기관은 미 상무부의 인증을 받아야 하며, 상무부에는 인공지능 보안을 감독하는 직책을 새로 설치하도록 했다.강재구 기자 j9@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