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광고오픈에이아이(AI)가 미국 내 인공지능 산업을 둘러싼 규제 압박과 사회적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회사 지분 5%를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백악관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과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이 창출하는 부를 사회와 공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국민이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백악관에 ‘지분 5% 제공’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에이아이의 기업가치는 지난 3월 기준 8520억달러(약 1319조원)로, 5% 지분 가치는 약 426억달러(약 66조원)에 이른다.앞서 오픈에이아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지능 시대의 산업 정책’(Industrial Policy for the Intelligence Age)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자산 펀드’(Public Wealth Fund) 조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 펀드는 미국 알래스카주가 석유 개발 수익을 운용해 해마다 주민들에게 그 배당금을 지급하는 ‘알래스카 영구기금’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다른 미국 주요 인공지능 기업들도 비슷한 수준의 지분을 정부에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광고오픈에이아이와 경쟁사 앤트로픽은 최근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 출시 과정에서 정부의 심사를 받는 등 규제 압박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과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사이버보안 문제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론의 반발을 완화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특히, 이번 제안은 지난해 인텔의 사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업과의 관계를 문제 삼아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지만, 이후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약 10%를 확보한 뒤에는 인텔을 미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하며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광고광고다만, 현재 논의는 개념적인 수준의 초기 단계로, 실제 지분 이전이 이뤄지려면 의회의 입법 등이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실제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취득을 추진할지도 아직은 미지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선담은 기자 sun@hani.co.kr
오픈AI, 미 정부에 ‘지분 5% 기부’ 제안…우호 여론 조성 노림수
오픈에이아이(AI)가 미국 내 인공지능 산업을 둘러싼 규제 압박과 사회적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회사 지분 5%를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백악관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샘















